궁내청, 천황 부처 6월 하순 영국 국빈 방문 조율 발표

궁내청은 천황 부처가 오는 6월 하순에 국빈으로서 영국을 공식 방문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천황 부처의 영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서는 4년 전 당시 엘리자베스 여왕의 초대를 받아 양국이 조율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고려해 연기된 바 있습니다.

영국 왕실은 지난 2월 찰스 국왕이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지만 재차 국왕의 초대를 받아, 궁내청은 “6월 하순에 두 분이 방문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방문은 1주일 정도의 일정이며 수도 런던에서 환영 행사 등에 참석하고 천황 부처가 수학한 적이 있는 옥스포드 대학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천황 부처가 국빈으로서 영국을 방문하는 것은 1971년의 쇼와 천황과 고준 황후, 1998년의 상황 부처에 이어 3번째이며, 천황 부처의 외국 방문은 작년 6월의 인도네시아 친선 방문 이후 즉위 후 3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