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제 '흑연 전극' 부당하게 싸게 수입 가능성, 정부 관세 추가 필요성 조사

철 스크랩을 재활용하기 위해 고온으로 녹일 때 사용하는 '흑연 전극'이라는 제품과 관련해, 정부는 중국제가 부당하게 싸게 수입돼 일본 기업이 손해를 입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관세를 추가하는 '반덤핑 과세'를 적용할 필요가 있는지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흑연 전극'은 철 스크랩을 다른 철강 제품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전기 열로 녹일 때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지난 2월 국내 흑연 전극 3개 업체로부터, 중국 제품이 부당하게 싸게 수입되고 있다며, 관세를 추가하는 '반덤핑 과세'를 실시해 달라는 신청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른 국내 업체에도 조사를 한 결과, 일본 기업이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4일 반덤핑 과세를 적용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는 원칙적으로 1년 이내에 끝나는데, 정부는 향후 일중 양국의 관계기업이 제출한 자료나 조사 등을 근거로 과세 적용에 대해 판단할 방침입니다.

업계 단체에 따르면, 국내에서 흑연 전극의 중국제 점유율은 약 20%에 달해 최대 수입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