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 "초대형방사포 발사 훈련 22일 실시" 발표

23일자 북조선 조선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의 지도하에 핵무기 반격을 가상해 600mm 구경의 '초대형방사포'라고 부르는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훈련이 22일에 실시됐다고 전했습니다.

훈련에서는 전술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초대형방사포'가 발사돼 사거리 352㎞의 섬에 명중했으며, 신문 지면에는 이동식 발사대 4대에서 일제히 발사되는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훈련은 미군과 한국군이 한국 남서부 군산의 공군기지에서 실시 중인 훈련에 대한 대항 조치라고 밝혔으며, 북조선이 주장하는 사거리는 군산의 공군기지에 닿을 수 있습니다.

북조선은 지난달 '초대형방사포'의 일제 발사 훈련을 실시한 바 있으며, 김 총비서는 "우리식 전술핵 공격 수단들이 엄격히 준비돼가고 있다"고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군은 북조선이 22일 오후 수도 평양 부근에서 일본해를 향해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는데, 발표는 이 미사일을 가리킨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