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금지조약 비준 등을 목표로 새 단체 출범

핵무기 없는 세계의 실현을 목표로, 피폭자 단체와 청년 등이 참가하는 새로운 단체가 출범했습니다.

이달 출범한 '핵무기를 없애는 일본 캠페인'은, 피폭자와 청년 등, 20여 개의 단체와 개인으로 구성된 일반사단법인으로, 20일, 도쿄 미나토구에서 출범 기념 행사를 열었습니다 .

우선 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 협의회, 일본피단협 대표위원으로, 단체의 대표이사를 맡은 다나카 데루미 씨가 “일본 정부가 핵무기금지조약을 비준해 핵무기를 없애기 위해 앞장서 주기 바란다"며 "정부를 움직이려면 국민이 전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영상으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어 2017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핵무기폐기국제운동, ICAN의 국제운영위원으로, 단체의 전무이사를 맡은 가와사키 아키라 씨가 활동방침을 설명했습니다.

늦어도 2030년까지 일본이 핵무기금지조약을 비준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와 국회의원을 상대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또, 핵무기 폐기를 향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이벤트 개최와 기업 방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핵무기의 비인도성을 주제로 한 시민 주최의 국제 회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단체의 부대표이사를 맡은 일본피단협의 와다 마사코 사무국 차장은 “피폭자의 힘만으로는 충분히 전달할 수 없었던 적도 있었지만, 단체가 서로 협력함으로써 핵폐기를 향한 큰 힘이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