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대사, 피폭지 나가사키 방문 의의 강조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가 이달 20일까지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데, 체류 중에 미국의 유엔대사로서는 처음으로 나가사키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방문에 앞서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18일 도쿄에서 NHK 취재에 응해, 피폭지 나가사키 방문에 대해 “대부분의 대표단은 히로시마에 가지만 나가사키 분들도 동일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나가사키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 현지 분들과 교류하고 싶었다"며, "나가사키 분들과의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방문의 의의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조선 제재 이행 상황을 조사하는 전문가 패널의 임기연장 결의안이 부결돼 감시 약화가 우려되는 데 대해,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제재는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한국 등과 협력해 제재 이행 확인에 필요한 분석이나 보고를 받는 다른 방법을 찾겠다”고 말해, 관계국과 함께 안보리 결의에 의거한 제재를 착실히 이행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조선에 압력을 가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