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재차 병원 이송, 부장관이 일시적 직무 대행

미 국방부는 11일, 오스틴 국방장관이 "방광에 긴급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증상을 보였다"며, 수도 워싱턴 근교의 군 의료센터로 이송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이송 후 약 2시간 반 뒤에 힉스 부장관이 직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국방장관의 권한을 일시적으로 이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해 12월, 전립선암 수술을 받았을 때와 올해 1월 합병증의 영향으로 입원했을 때에도 바이든 대통령에게 사전에 전하지 않은 등의 이유로 위기관리 방법이 문제시 됐으나, 이번에는 백악관과 합참의장 등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의 안보 관련 대응이 촉구되고 있는 만큼, 국방 수장의 건강 문제에 관심이 모이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