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현 스즈시 가설 주택 입주 시작

노토반도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현 스즈시 내에서는 5곳에 총 456호의 가설 주택이 ​​착공돼, 이 중 쇼인소학교의 운동장에 시내 처음으로 40호의 가설 주택이 완성됐습니다.

가설 주택 입주는 9일부터 시작돼 오전 8시 경 입주자가 가족과 함께 대피소로부터 이불과 생활용품 등의 짐을 차례차례 운반했습니다.

이 중 가설 주택이 ​​완성된 장소와 같은 쇼인지구 소재의 자택이 전파됐다는 85세 다케모토 에이치 씨는 지금까지 근처의 대피소에서 생활해 왔습니다.

9일은 대피소에서 갈아입을 옷이나 지병의 약 등을 가져왔으며 그 밖에 필요한 생활용품은 앞으로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케모토 씨는 "대피소와는 달리 혼자이기 때문에 그 점은 편하다"라며 "집은 무너졌지만 경트럭은 무사했기 때문에 지금부터 가지러 가서 이사 작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찬가지로 집이 전파됐다고 밝힌 80대의 여성은 함께 거주하는 60대의 딸과 함께 가설 주택을 돌아보고 이사 준비를 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두 사람은 대피소에서 가져온 옷을 집 안으로 옮기고 전기를 켜거나 수도를 틀며 집 안 설비를 확인했습니다.

80대의 어머니는 "입주 통지를 받았을 때 기뻤다"며, "대피소는 커튼 1장으로 나뉘어 있지만 여기는 조용해서 안심하고 살 수 있고 방도 생각했던 것보다 넓고 따뜻해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 60대의 딸은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지만, 전기와 수도도 사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스즈시에서는 전파되거나 반파, 그리고 일부 손괴 등 총 8280채의 주택에서 피해가 확인됐으며, 시내에서는 약 2500호의 가설 주택 건설이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