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평균주가 34년만에 3만 7000엔대

9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거래시간 중으로는 버블경제 당시인 1990년 2월 이후 약 34년만에 3만 7000엔대를 기록했습니다.

8일 뉴욕시장에서 다우평균주가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요 주가지수가 함께 상승함에 따라, 반도체 관련 종목 등에서 매수 주문이 확산됐습니다.

또한 외환시장에서 1달러 149엔대 전반까지 엔 약세가 진행되면서, 수출 관련 종목에서도 매수 주문이 나와, 닛케이평균주가는 거래시간 중으로는 버블경제 당시인 1990년 2월 이후 약 34년만에 3만 7000엔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에는 일단 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도 주문도 나와, 소폭 상승으로 거래가 종료됐습니다.

닛케이평균주가 9일 종가는 전날보다 34엔 14센 높은 3만 6897엔 42센, 도쿄증권거래소 주가지수 토픽스는 4.75 하락한 2557.88, 하루 거래량은 21억 4004만주였습니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결산 발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실적이 호조였던 기업에 대한 매수 주문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미국의 주가와 엔시세의 동향이 향후 주식시장의 앞날을 좌우할 듯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