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교체 발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일 국민 사이에 인기가 높은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을 해임하고 새로운 총사령관을 임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 공표한 동영상에서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2년간 국가를 지켜준 데 감사한다"며 "오늘부터 새로운 지도부가 군을 인계한다"고 말해 잘루즈니 총사령관을 해임하고 새로운 총사령관으로 시르스키 육군 사령관을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군에 효과적인 변화가 있어야만 2024년이 우크라이나 성공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해 총사령관 교체로 교착상태가 지적되고 있는 반격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에 앞서 SNS에 잘루즈니 총사령관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우리는 군에 어떤 혁신이 필요한지를 논의했다"며 "지금이 바로 혁신을 할 때”라고 투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군사작전을 지휘해 온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국민 사이에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황 인식이나 동원 등과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의견상충도 있었던 것으로 지적되었습니다.

러시아의 군사 침공이 시작된 지 오는 24일로 2년이 되는 가운데, 군 총사령관의 교체가 전황에 미치는 영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