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의 휴전 제안 거부

이스라엘과 이슬람조직 하마스 사이에 카타르 등의 중재로 휴전과 인질석방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7일, 3단계 휴전을 요구하는 하마스 측 제안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마스는 8일 대표단이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도착해 중재국인 카타르 및 이집트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의 위성 TV방송 알자지라는 이집트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협상이 타결돼 휴전이 실현되기까지는 열흘 이상 걸릴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협상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이스라엘 군은 8일, 하마스의 주요 거점이 있다고 주장하는 남부 칸 유니스 서부에서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발표해, 향후 100만 명 이상이 대피해 있는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지상 작전을 전개한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8일, 지난 24시간 동안에 130명이 사망해 지금까지 사망자는 2만 7840명에 달한다고 발표해, 라파에 대한 공격이 격화되면 주민의 희생 증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