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정화장치 배기구에서 누수, 약 5.5톤 시산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7일 오전, 오염수에서 방사성물질을 제거하는 장치의 옥외 배기구에서 외부로 물이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도쿄 전력에 따르면, 장치의 점검으로 내부에 남은 오염수를 물로 흘려내보냈을 때, 본래 닫혀 있어야 할 밸브가 열려 있었기 때문에 배기구에서 누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전력은 약 5.5톤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누출된 물에는 세슘 137등의 감마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 약 220억 베크렐 포함되어 있었다고 추계하고 있고, 정부에 보고해야 하는 기준인 1억 베크렐을 크게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전력은 현시점에서 원전의 외부에 미치는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으나, 누출된 물이 현장의 토양에 흘러들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변을 출입을 금지하고, 누설된 물과 토양을 회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