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전투중지 등 "어떠한 거래에도 응하지 않겠다"

가자지구에서의 전투중지와 인질 석방을 둘러싼 협상과 관련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4일 “어떠한 거래에도 응하지 않겠다”며 타협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강조해, 하마스 측을 견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이슬람조직 하마스의 중요 거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등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4일까지 사망자가 2만 7365명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는 4일 각료회의에서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부대의 70% 정도를 괴멸시켰다고 주장하고, "남은 부대는 남부 라파에 있다"며 "우리는 그 쪽에 대응하겠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이 탈출해 100만 명 이상이 밀집해 있는 라파 지역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할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카타르 등의 중재 하에 하마스와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투중지와 인질 석방에 관한 협상에 대해서는 "어떠한 거래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고,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합의할 생각이 없다"고 말해 타협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강조하며 하마스 측을 견제했습니다.

하마스 측에서는 하니야 최고 간부가 2일 성명을 통해 항구적인 휴전을 요구해 갈 생각을 나타냈으나, 이스라엘 측이 이에 응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한편 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은 4일부터 중동 지역을 방문해 중재역인 카타르와 이집트, 그리고 이스라엘 등을 방문할 예정으로 협상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