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보좌관, 이란 관련 세력에 "추가 조치 실시하겠다"

중동 요르단에서 미군 병사 3명이 사망한 데 대한 보복조치로서, 미군은 2일 이라크와 시리아 영내에 있는 이란의 군사정예부대 시설 등을 공습하고, 그 다음날에는 예멘의 반정부세력 후티파의 거점을 공격해 이란 관련 세력에 대해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에서 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설리번 대통령 보좌관은 4일 ABC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시작이며,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그 중에는 눈에 보이는 것도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있을 것”이라며 직접적인 군사 공격 외에 보복 조치를 실시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이란이 지원하는 민병 조직이나 후티파가 추가 공격을 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격 태세를 정비하도록 군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NBC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영내에 대한 공격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설리번 보좌관은 "군사 행동과 관련해 무엇을 배제하고 무엇을 배제하지 않을지 밝힐 생각은 없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중동에서 전투가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재차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