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영국군, 예멘 반정부세력 후티파 관련 시설 등 추가 공격

미국 정부는 미국군과 영국군이 3일 이란이 지원하는 예멘의 반정부세력 후티파 관련 시설 등 13곳을 합동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3일 오후, 일본시간으로 4일 아침 성명을 내고, 미국군과 영국군이 이란이 지원하는 예멘의 반정부세력 후티파의 지배지역을 합동으로 추가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후티파에 대한 양국군의 대규모 공격은 지난달 중순 이후 처음입니다.

공격은 지하 깊은 곳에 건설된 후티파의 무기고와 미사일 시스템, 발사장치, 방공 시스템 등이 있는 13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영국 국방부는 표적의 수가 36개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의 목적에 대해 미군은, 홍해를 항행하는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선박에 공격을 계속하는 후티파의 전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작전의 일환이라고 설명한 뒤, 만약 불법 공격을 계속한다면 더 심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후티파에게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