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하마스 내부 일시 전투 중지와 영구적 휴전 놓고 의견 엇갈려”

가자지구의 전투 중지와 인질 석방을 둘러싸고 카타르 등의 중재 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과 관련해, 미국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은 2일 협상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하마스 내부에서 현시점의 제안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제안에 인질 석방의 대가로 6주간 전투 중지가 포함돼 있는데 하마스 가자지구 수장인 신와르 지도자 등은 군사력을 재건하는 시간 등을 벌 수 있다며 받아들일 생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하니야 최고 간부 등은 영구적인 휴전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니야 최고 간부는 2일 성명을 통해, 전투의 완전한 종결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철수 등을 목표로 하겠다는 생각을 강조했습니다.

협상에는 미국도 관여하고 있어,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4일부터 8일까지 일정으로 이스라엘과 중재역인 카타르 등을 방문할 예정으로 합의를 향한 외교 움직임도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