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토반도 지진 후 진원지역에서 떨어진 가나자와 등에서도 지진활동 활발해져

1월 1일 이시카와현에서 진도 7의 격렬한 흔들림이 관측된 강진이 발생한 이후, 노토반도 주변에서는 진원지역에서 떨어져 있는 가나자와시와 도야마만에서도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사실이 전문가 분석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지진 메커니즘 전문인 도호쿠대학의 도다 신지 교수는 지난달 1일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을 전후로 흔들림을 몸으로 느끼지 못하는 지진도 포함해 지진활동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석했습니다.

하루 발생 횟수를 지진 전 약 2 년 동안과 비교한 결과, 진원에서 가까운 노토반도와 진원의 서쪽 앞바다에서 100배 이상, 또 진원의 동쪽 니가타현 사도섬 주변에서 몇 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진원지역에서 떨어져 있는 도야마만에서 수십 배, 가나자와시와 도야마시에서도 약 10배에 달했습니다.

도다 교수는 이번 강진으로 인해 단층이 약 100㎞ 이상 어긋나면서 그 주변도 일그러져 지진 활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강진의 영향으로 변형이 광범위한 범위에서 일그러짐에 따라, 진원지역의 주변 이외에서도 이전보다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도다 교수는 “소규모 지진이 많이 일어날 때는 대규모 지진도 일어나기 쉽다"면서, "몸으로 느낄 수 없는 지진이 활발해지고 있는 진원에서 떨어져 있는 지역도 포함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강한 흔들림과 함께 진원이 해역일 경우 쓰나미가 발생할 우려도 있어, 재차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