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회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 지원 협의

EU=유럽연합은 1일 정상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자금지원에 대해 협의합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지난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지원에 헝가리가 반대했기 때문에 다시 협의하기 위해 열립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해 향후 4년간 500억 유로, 7조 9000억여 엔의 자금지원 실시를 합의 목표로 하고 있는데, 헝가리는 매년 재검토를 실시해 그 때마다 만장일치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와 포탄 제공 등의 군사지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EU는 올 3월 말까지 1년간 우크라이나에 100만 발의 포탄 등을 제공하는 목표를 내걸고 있으나, EU의 외무장관에 해당하는 보렐 고위대표는 1월 31일의 회견에서, 3월까지 제공할 수 있는 것은 50만여 발에 그친다는 전망을 밝혔습니다.

정상회의를 앞두고 독일의 숄츠 총리와 에스토니아의 칼라스 총리 등 회원 5개국의 정상은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에 기고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은 "중대한 책임이므로 모든 나라가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며 EU와 회원국에 지원을 착실히 실행하도록 호소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지원에 합의하고, 군사지원 강화에 대해서도 의견이 일치할 수 있을지가 이번 정상회의의 큰 초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