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대규모 완화책 전환에 긍정적인 발언 잇따라

일본은행은 지난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의 '주요 의견'을 발표해 위원들 사이에서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책의 전환을 향해 긍정적인 발언이 잇따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본은행은 1월 22일과 23일에 열린 회의에서 현행 금융완화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정책전환의 전제가 되는 2%의 물가안정 목표 실현에 대해서는 실현할 확실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1월 31일에 발표된 회의의 '주요 의견'에 따르면, 위원으로부터는 "물가 안정 목표의 달성이 현실미를 띠고 있기 때문에, 출구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나,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에서의 임금 인상이 지금까지보다 높은 수준이 될 개연성이 높다며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포함한 정책 수정의 요건은 채워지고 있다”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

또한 일본은행이 시장에서 매입해온 ETF, 상장투자신탁 등 자산에 대해 “2% 목표의 지속적·안정적인 실현을 전망할 수 있게 되면 매입을 그만두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의견도 있어, 정책 전환을 향해 구체적인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노토반도 지진의 영향을 향후 1, 2개월 정도 추적해 거시경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면 금융 정상화가 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위원도 있어, 다음 3월 회의 이후 일본은행의 판단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