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관방장관, '납치피해자 조기 귀국에 전력'

북조선 납치문제를 담당하는 하야시 관방장관은 44년 전에 하라 다다아키 씨가 납치된 미야자키시 해안을 시찰하고 모든 납치피해자의 조기 귀국을 위해 전력으로 임하겠다는 결의를 거듭 나타냈습니다.

오사카의 중화요리점 점원이었던 하라 다다아키 씨는 44년 전인 1980년 6월 미야자키시 해안에서 소식이 끊겼고, 그 후 수사 등의 결과 북조선에 납치된 피해자로 인정되었습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27일 오후 해안을 방문해 미야자키현 경찰 본부의 히라이 슈이치 본부장 등과 함께 약 20분에 걸쳐 걸으며 당시 상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이어 정부의 납치문제대책본부와 미야자키현 등이 주최한 집회에 참석해 “가족도 고령인 가운데 시간적 제약이 있는 납치문제는 허술하게 대처할 수 없는 인도적 문제"라고 말하고 "모든 납치피해자의 하루라도 빠른 귀국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으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집회에는 북조선에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 씨의 동생 데쓰야 씨도 참석해, “누나가 사라진 날부터 어두운 세계로 변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더 분노하면서 북조선과 협상해 주었으면 한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