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지마시 나가이 고 기념관, 건물 소실됐지만 원화와 피규어는 소실되지 않아

노토반도 지진 당시 화재로 소실된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 있는 만화가 나가이 고 씨의 기념관을 25일 와지마시 담당자가 조사한 결과, 관내에 있던 원화와 피규어 등은 소실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나가이 고 씨의 프로덕션 회사가 SNS를 통해 공표한 내용입니다.

와지마시의 '아사이치 도리'에 있는 나가이 씨의 기념관은 지진 때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소실됐습니다.

기념관에는 나가이 씨의 친필 원고와 원화, 피규어 등 100여 점이 전시돼 있었는데, 25일 와지시 관광과 담당자가 내부를 조사한 결과, 이들 전시물은 소실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시물은 와지마시가 안전한 장소로 옮겨 보관하고 있습니다.

프로덕션 회사에서는 “기념관 건설 당시 기존 건물을 개축하고 원화 등의 전시동을 증축했는데, 당시 내화 대책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마징가 Z'과 '큐티 허니'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나가이 씨 기념관은 15년 전에 개장해 와지마시의 관광 명소가 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