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3구 신축 아파트 평균가격, 처음으로 1억 엔 넘어

도쿄 23구에서 지난해 1년 동안 판매된 신축 아파트의 호당 평균 가격이 1억1483만 엔인 것으로 나타나 처음으로 1억 엔을 넘었습니다.

조사회사 '부동산경제연구소'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도쿄,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현에서 지난해 1년 동안 판매된 신축 아파트의 호당 평균가격은 8101만 엔으로, 재작년에 비해 1813만 엔, 비율로 28.8% 올라, 3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 가운데 도쿄 23구의 평균 가격은 1억1483만 엔으로 재작년을 39.4% 넘어 처음으로 1억 엔을 넘었습니다.

23구의 평균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조사회사는 건설 자재와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올랐고, 편리성의 장점으로 인기가 높고 지가도 비싼 도심에서 개발이 잇따르고 있으며, 저금리 때에 주택을 구입해 두자는 수요가 높아졌다는 등을 들었습니다.

이 밖에 도쿄 23구를 제외한 지역은 5427만 엔으로 3.7%, 가나가와현이 6069만 엔으로 12.2%, 지바현이 4786만 엔으로 4%, 각각 재작년보다 상승한 한편, 사이타마현은 4870 만 엔으로 7.5% 하락했습니다.

올해의 가격 전망에 대해 조사회사는 "도심 고가 주택의 판매 정점은 지났기 때문에, 작년 정도의 급등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4 월부터 건설업에서 시간외노동 규제가 강화되는 영향으로 건설비용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가격은 높은 수준으로 추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