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이스라엘의 전투 휴전안 하마스가 거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과 이슬람조직 하마스의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23일, 하마스의 중요 거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를 포위하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사망자는 2만549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측도 22일 하룻동안 24명의 군인이 사망해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가장 많은 전사자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인질 전원의 석방을 위해 중재국인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하마스 측에 최장 2개월의 전투 휴전을 제안했다고 보도됐으나 미국의 AP통신은 23일 하마스가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재에 나선 나라 중 하나인 이집트의 정부 고위관리의 말에 따르면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하지 않는 한 인질 석방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의 대변인도 23일, “하마스가 인질을 억류하고 가자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한 휴전은 없다”고 말해 하마스를 괴멸시킬 때까지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