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방공 능력 저하 관련 분석 잇따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방공 능력 향상을 위해 각국 정상들에게 지원을 반복해서 요구해 왔으나, 최대 지원국인 미국에서는 지원 유지에 필요한 긴급 예산이 의회에서 승인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미국 뉴욕타임스는 9일, 미국 정부 관계자 말을 빌려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미사일 보급 등 새로운 지원이 없을 경우 3월까지 밖에 방위 능력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도 10일, 지난 몇주간 러시아가 미사일이나 무인기 공격을 격화시켜 우크라이나의 방공 능력이 더욱 약화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러시아군이 앞으로 지상 공격을 지원하는 대규모 항공 작전을 실시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 새로 총사령관에 취임한 시르스키 씨가 맡고 있던 육군 사령관 자리에 국방부 제1차관이었던 파블리우크씨를 임명하고, 새로운 총 사령관과 공군 사령관 등도 임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 지도부의 쇄신을 통해 반전 공세를 다시 세우겠다는 생각이나, 앞으로 전투 상황에 어떠한 영향이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