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탄소 위해 SAF 국산화 움직임 활발

항공업계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폐식용유 등을 원료로 하는 항공기 연료 'SAF'의 국산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SAF는 종래의 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퍼센트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는 2030년까지 항공기 연료의 10퍼센트를 SAF로 바꾸는 목표를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석유회사인 코스모석유와 플랜트 건설회사 닛키 등은 국내에서 SAF의 제조를 위해 11월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코스모석유의 오사카 사카이 제유소에 제조설비를 설치하고 2024년도부터 제조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닛키는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부동산회사 미쓰비시지쇼와 연계해 도쿄 마루노우치에 있는 빌딩의 음식점 등으로부터 나오는 폐식용유를 회수할 방침입니다.

그 밖에 ENEOS가 프랑스의 기업과 연계해 2025년을 목표로 폐식용유를 원료로 제조를 시작하며 이데미쓰코산이 식물을 원료로 2026년부터 제조 개시를 지향하는 등 국산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SAF의 제조에는 종래 연료의 2배에서 10배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폐식용유의 효율적인 조달 등에서 얼마나 비용을 줄일 수 있을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