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중러 참가한 ASEAN 국방장관회의 열려

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확대 국방장관회의가 23일 캄보디아에서 열려, ASEAN회원국과 일본의 오노다 방위정무관, 미국의 오스틴 국방장관, 중국의 웨이펑허 국방부장, 러시아의 포민 국방차관이 참석했습니다.

회의는 비공개로 열려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외교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의견이 교환돼 미국 등이 러시아를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군의 쿠데타 이후 혼란이 계속되는 미얀마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됐는데, ASEAN 측이 국군이 임명한 국방장관의 참석을 거부했기 때문에 미얀마는 불참했습니다.

한편 회의에 앞서 22일 오스틴 국방장관과 웨이펑허 국방부장이 현지에서 회담하고, 미국 측은 중국에 대해 타이완 정세를 더욱 불안정하게 하는 행동을 삼가도록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국방부는 "타이완은 중국의 타이완이므로 타이완 문제의 해결은 중국인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며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