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섬 지진, 구조활동 난항 중에 6세 남자아이 구조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에서 21일에 발생한 규모 5.6의 지진은 국가방재청에 따르면 일본 시간으로 24일 정오까지 271명의 사망이 확인됐고 40명이 실종됐습니다.

24일 오후에는 생존률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진 발생으로부터 72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국가방재청에 따르면 23일 서자바주 치안주르에서는 무너진 건물더미 밑에 갇혀 있던 6세 남자아이가 구출됐습니다.

사촌인 남성은 "집에는 남자아이를 포함해 5명 있었는데 살아남은 건 3명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부상자는 약 2천 명에 달하는 가운데 치안주르에서 가장 큰 병원은 외벽에 균열이 가는 등의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옥외 텐트에서 치료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발생한 산사태 현장에서는 많은 주민이 매몰된 것으로 보이는데, 170회의 여진이 잇따르고 비도 계속 내려 다시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중장비가 들어가지 못해 구조활동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