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 민생분야 지원 호소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인해 발전소 등의 인프라 시설이 각지에서 피해를 입고 있는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겨울의 추위를 대량살상무기로 바꾸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겨울을 넘기기 위한 민생분야의 지원을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러시아가 군사침공을 계속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는 동부에서의 전투가 더한층 격렬해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한 남부의 요충지 헤르손에서도 러시아군의 포격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또, 공격으로 인해 발전소 등 인프라 시설이 각지에서 피해를 입고 있어, 우크라이나의 전력회사 대표는 21일 SNS에 “적어도 내년 3월 말까지 계획정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공격으로 전력망에 커다란 손상이 있을 경우는 계획정전 뿐만 아니라 긴급정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따뜻한 옷과 담요 등을 준비해 정전에 대비하도록 국민에게 당부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22일 공개된 동영상에서, 국내에서 전기와 인터넷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국내에 4000개 이상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동영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겨울의 추위를 대량살상무기로 바꾸려 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 “러시아가 추위를 공포와 지배의 도구로 삼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발전기 등 많은 것이 필요하다”며 겨울을 넘기기 위한 민생분야의 지원을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