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격전 이어져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2개 주를 장악하기 위해 동부 일대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3일, 공군이 동부 루한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 측 부대를 공격했고, 동부 하르키우주에서 탄약고 등을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군의 움직임에 대해 영국 국방부는 하르키우주의 이지움과 루한스크주의 세베로도네츠크 근교에 병력을 모아 동부 도네츠크주에 있는 우크라이나 측 거점을 공격하기 위한 돌파구를 열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는 12일, 이지움을 통한 러시아군의 침공이 실패하고 있다며 세베로도네츠크에서는 주변 마을을 장악해 며칠 동안 지상전에서 공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대통령부는 푸틴 대통령이 13일 주재한 국가안보회의에서 쇼이구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작전 상황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핀란드와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 가입할 때 발생할 대러 위협과 16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 주도의 군사 동맹인 집단안보조약기구, CSTO 정상회의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