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외무장관, "NATO 가입신청 다음 주 중반 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에 대해 러시아와 인접한 핀란드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가입을 지지하는 여론이 강해지고 있어, 니니스퇴 대통령과 마린 총리는 12일 NATO 가입을 조속히 요청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비스토 외무장관은 12일, 수도 헬싱키에서 NHK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NATO 가입신청에 대해 "의회가 결론을 내리면 이르면 다음 주 중반에 신청할 것이며 스웨덴도 같은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이르면 다음 주 중반에 스웨덴과 함께 NATO에 정식 가입신청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군사면을 포함한 대항조치를 취할 자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하비스토 장관은 "우리는 국경 부근이 평온하기를 바라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입이 승인되는 사이에 러시아가 군사적 행동을 취할 수도 있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물론 위험한 시기"라고 말하고,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강력한 지원을 표명하고 있다며, "혼란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런 사태에도 대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해 하비스토 장관은 "러시아는 핀란드에 있어 중요한 이웃나라"라며, "지금까지 고르바초프 씨나 옐친 씨 시대에는 긍정적인 관계였지만, 지금은 우크라이나 군사침공과 유럽의 안전보장체제 대응면에서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고 말해, 당분간은 긴장 관계가 계속될 것이라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