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외상회의, 군사침공으로 우려되는 세계적 식량위기 등 대응 협의

주요 7개국, G7 외상회의가 독일 북부 발트해에 면한 휴양지 바이센하우스에서 12일부터 열린 가운데, 하야시 외상 등이 만찬회에서 러시아의 군사침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에 앞서 의장국인 독일의 안나레나 베어복 외무장관은 취재진에게 "국제법에 위반되는 이 무서운 침략전쟁은 유럽에 있어서 심각한 위기일뿐만 아니라, 지금은 세계적인 위기를 의미하기도 한다"며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정체되고 있는 영향으로, 중동과 아프리카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식량위기가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의 목적은 침략전쟁을 통한 국제사회와의 분단"이라고 비난한 뒤, 회의에서는 대러시아 압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결속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식량부족과 러시아산을 대신할 수 있는 에너지 확보 등에 대한 대응도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G7 외상회의는 14일까지 열리며, 우크라이나의 쿨레바 외무장관도 일부 협의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회의에서는 또, 해양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과 북조선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