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EU정기정상협의, 우크라이나 정세에 관해 연계하기로

기시다 수상과 일본을 방문중인 EU, 유럽연합의 미셸 상임의장,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정기정상협의가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열렸습니다.

취임 후 첫 정기협의를 가진 기시다 수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국제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 일본은 EU와 협조해 강력한 대러시아 제재를 실시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으며, 계속해서 단호한 결의로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전보장은 불가분의 관계이며,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변경은 세계 어디에서든 용납할 수 없다”면서 ”기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일본과 EU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서 연계해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셸 상임의장은 “우리는 민주주의와 룰에 입각한 국제질서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에서 여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협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일본과 EU를 포함한 G7, 주요7개국과 협조해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한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일본과 EU가 협력해 러시아의 군사침공과 원재료가격의 앙등 등의 문제에 관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나라들에 대해 연계를 위한 외교노력을 한다는 방침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중국과 북조선을 의식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한 연계를 강화할 것과, 기후변화대책, 경제안전보장 그리고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