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NATO 가입 신청한다는 방침을 표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에 따라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검토하고 있는 핀란드의 니니스퇴 대통령과 마린 총리가 가입을 지체없이 신청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러시아와 약 1300킬로미터에 걸쳐 국경을 접하고 있는 핀란드는 지금까지 NATO에는 가입하지 않고 군사적으로 중립 입장을 취해 왔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에 따라 NATO에 의한 집단적 자위권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급속히 고조됐습니다.

핀란드에서는 대통령과 정부가 협력해 외교를 추진하게 돼 있는데, 니니스퇴 대통령과 마린 총리는 12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NATO 가입을 지체없이 신청해야 한다는 입장을 함께 표명했습니다.

성명에서는 “NATO 가입으로 핀란드의 안전보장은 강화되며 핀란드가 NATO를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NATO 가입을 지체없이 신청해야 한다”면서, 조만간 국가의 정식 판단을 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ATO에는 핀란드의 이웃나라 스웨덴도 가입을 검토하고 있어 양국이 가입하면 우크라이나 정세를 계기로 유럽의 안전보장 체제가 크게 바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