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농작물 9천만톤 수출 못해

우크라이나의 슈미갈 총리는 9일 유럽연합, EU의 미셸 상임의장과 함께 남부 오데사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최대 항구인 오데사 항을 시찰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슈미갈 총리는 러시아가 해상수송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 등지로 농작물 약 9천만 톤을 수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로 인한 손실은 하루에 1억 7천만 달러, 일본엔으로 약 221억 엔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슈미갈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화물선을 중심으로 약 70척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우려해 항구에 발이 묶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때문에 밀과 옥수수 등의 국제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일으키는 세계적인 식량위기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밀과 옥수수 등의 세계적인 수출국으로, 세계식량계획, WFP는 6일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세계적인 식량위기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항구 재개를 촉구한다”며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