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인불명의 소아 급성 간염 사례 348명

서방국가 등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보고가 잇따르고 있는 원인불명의 급성 간염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 WHO가 10일까지 348명의 환자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WHO에서 간염 대책을 맡고 있는 필리파 이스터브룩 씨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서방국가 등에서 원인불명의 급성 간염 환자 348명이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사를 받은 환자 가운데 약 70%에서 목의 통증과 설사 등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약 18%는 코로나19 PCR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스터브룩 씨는 회견에서 "앞으로의 초점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혈청검사 결과를 보는 것"이라며 "빠르면 1주일 뒤에 영국에서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19와의 관련성을 포함한 발병 원인을 폭 넓게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