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채무, 1241조 엔 넘어 역대 최다

국채와 차입금 등을 합한 국가 채무가 지난 3월 말 현재 1241조 엔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해 재정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재무성에 따르면 국채와 차입금, 정부단기증권을 합한 국가 채무가 올해 3월 말 현재, 1241조 3074억 엔이었습니다.

지난해 3월 말에 비해 1년 간 증가액이 24조 8441억 엔으로 100조 엔을 처음으로 넘는 증가세를 보였던 전년보다 줄었으나, 채무 총액은 6년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의료와 노인요양, 연금 등의 사회보장비가 증가한데다 코로나19 대책도 계속해서 필요한 가운데 세수 등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부분을 국채 발행으로 충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채무는 국채가 1104조 6800억 엔, 단기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정부단기증권이 86조 1989억 엔, 차입금이 50조 4285억 엔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이 계속되는 가운데 금년도 당초 예산에서는 36조 9260억 엔의 신규 국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정세에 따른 물가상승 대응 등도 필요해 재정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