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 지원 가속 위해 '무기대여법' 성립

러시아의 군사침공이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등에 군사물자를 신속하게 대여할 수 있게 한 법률이 미국에서 9일 성립됐습니다.

'무기대여법'은 러시아의 군사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인근 동유럽 각국에 2023년 9월 말까지 군사물자를 대여할 때 거쳐야 하는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한 법입니다.

'무기대여법'은 제2차세계대전 중에도 제정된 바 있는데 당시 나치 독일에 저항하는 영국 등에 무기와 장비를 제공해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무기대여법에 대해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푸틴 대통령이 일으킨 잔혹한 전쟁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수단을 제공하게 된다"며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가속화 하겠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