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 북조선 핵 중단한다면 대담한 계획 준비

10일 오전 0시를 기해 한국의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11시부터 국회 앞 광장에서 개최된 취임식에 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그리고 하야시 일본 외상을 비롯해 외국 내빈과 일반시민 등 4만여 명의 앞에서 선서를 한 뒤 취임연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가속시키고 있는 북조선에 대해 "핵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경제와 시민생활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담한 계획을 준비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핵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빈부 확대 등 사회 양극화가 한국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과학기술 진전을 토대로 한 성장을 서두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까지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기반으로 북조선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할 자세를 선명히 나타내는 한편, 일본을 포함한 3개국의 연계를 중시하겠다고 거듭 강조해 왔으나, 10일의 연설에는 이러한 내용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