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우크라 학교 공습으로 대피 시민 60명 사망

러시아 국방부는 8일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주에 가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 시설과 지대공 미사일시스템 등을 파괴했고, 남부 오데사 근교에서도 우크라이나의 해군 함선을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푸틴 정권이 목표로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2개 주의 완전 장악이 난항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요충지 마리우폴을 장악하기 위해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동부 루한스크주의 가이다이 주지사는 8일 많은 시민이 대피해 있던 학교가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약 60명이 숨졌다고 밝히고 "러시아군의 또 하나의 범죄"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한편, 전투 상황을 분석하고 있는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고전함에 따라 상급 사령관도 최전선에 배치됐다"며 "결함이 있는 계획으로 인해 부대가 예상보다 진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도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하르키우주 북동부에서 반격에 나서 수일에서 수주 사이 러시아 국경까지 전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을 물리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