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SLBM 발사 후 이례적인 미발표

7일 발사된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 북조선 국영 매체가 하루가 지나도 관련 내용을 전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국군에 따르면 북조선은 7일 동부 함경남도 신포 앞바다의 일본해에서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북조선은 통상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경우, 공중에서 폭발하는 등 명확히 실패한 경우를 제외하고 국영 매체를 통해 다음날까지 관련 내용을 발표해왔습니다.

북조선은 지난 4일 수도 평양 교외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서도 보도하지 않고 있어, 두 번 연속해서 발표하지 않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 배경을 두고 관계국이 신중히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4년 전에 폐쇄한 것으로 알려진 북동부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는 남쪽 갱도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확인돼, 일미 양국 정부는 이르면 5월 중에 7차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가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 정보기관 수장도 핵무기의 소형화와 경량화를 목적으로 한 핵실험이 10일 열릴 예정인 윤석열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과 오는 21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의 사이에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어, 관계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