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노야, 외국적 이유로 채용 설명회 참가 거절

대형 소고기 덮밥 체인인 요시노야홀딩스가 자회사의 채용 설명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대학생에 대해 외국적이라고 판단한 것을 이유로 설명회 참가를 거절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설명과 확인이 부족했었다. 설명회에 응모한 학생에게는 매우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사죄했습니다.

요시노야홀딩스에 따르면, 자회사인 요시노야의 채용 설명회 참가를 인터넷으로 예약한 대학생에 대해 채용 담당자가 대학과 거주지 등을 토대로 외국적이라고 판단해 참가를 거절하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메일에는 "취로 비자를 취득하기 매우 어려워 내정을 받은 경우에도 입사할 수 없는 가능성이 있다"라고 기재했고, 설명회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했습니다.

회사는 설명회 참가를 거절한 이유를 두고, 과거 내정했던 외국적 학생이 취로 비자를 취득하지 못해 내정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외국적으로 보이는 학생에 대해서는 2021년 1월경부터 같은 대응을 취했습니다.

요시노야에서는 4월에 자사 임원이 여성 멸시 발언으로 해임되는 등 국적과 성별을 둘러싼 부적절한 사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