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도 4일 코로나19 확진자 50명, 경계 강화

중국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 간의 노동절 연휴가 끝나 수도 베이징에서도 5일부터 비즈니스 등이 재개됐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4일에는 50명 확인되는 등 감염확산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일본계 기업도 많은 시내 중심부 자오양구에서는 5일부터 원칙적으로 재택근무가 실시됐습니다.

베이징시 당국은 출근하는 경우라도 PCR검사의 음성증명서 제시를 요구하고 있어 각지의 임시 검사장에서는 검사를 기다리는 사람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또 시내에서는 감염자가 확인된 지구 등을 중심으로 60여 개의 지하철역이 봉쇄됐으며 노선 버스도 약 160개 노선의 운행이 중단되거나 경로를 변경하는 등의 대응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중학교와 고등학교 등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고 음식점에서는 계속해서 점포 내 식사가 금지되는 등 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엄격한 외출제한이 계속되고 있는 상하이에서는 4일에도 확진자가 4천 명을 넘었고 13명의 사망자가 확인돼 지난달 이후의 사망자는 500명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