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지난해 1억9천만 명 이상 식량부족 상태

WFP 세계식량계획과 FAO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기구는 4일 세계의 식량위기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심각한 식량부족에 빠져 긴급 대응이 필요했던 사람은 전 세계에서 1억9300만 명 가까이에 달해 전년보다 약 4000만 명 늘어나 통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70% 가까이는 분쟁이 계속되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이슬람주의세력 탈레반이 통치를 계속하는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정부군과 소수민족의 전쟁이 계속되는 에티오피아 등 10개 나라와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FP 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는 식량과 비료 가격 등이 앙등해 각국에서 상황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라며, 국제사회에 긴급 지원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