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 방위상 회담, 북조선 중국에 대한 대처 연계 강화

미국을 방문 중인 기시 방위상은 오스틴 국방장관과 일본 시간으로 5일 0시쯤부터 워싱턴 근교 국방부에서 회담했습니다.

회담에서 두 사람은 4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조선에 대해, 거듭되는 미사일 발사는 심각한 위협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하고, 일미 양국과 한국도 포함한 3개국이 긴밀히 연계해 가기로 확인했습니다.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해양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는,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변경을 용납하지 않고 이러한 움직임을 억지하며 필요하면 대처하기 위해 연계 강화를 확인하는 한편,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정부가 연말까지 개정할 방침인 국가안전보장전략 등에 대해 기시 방위상은 탄도미사일에 대처하기 위한 '반격능력'의 보유와 방위비 증액을 바라는 자민당의 제언도 의식해 방위력을 발본적으로 강화할 생각이라고 전하고 일미 쌍방의 전략을 조율해 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핵개발을 추진 중인 북조선 이외에도 핵보유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일본의 이웃나라인 점을 의식해 오스틴 장관이 미국의 핵전력을 포함한 억지력으로 일본을 지키는 '확대억지'에 대해 미국의 약속은 흔들림 없다고 말하자, 기시 방위상은 현 국제정세에서는 핵억지력을 신뢰할 수 있고 강인함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일미 간의 노력이 이전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