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탈리아, 대러시아 제재와 대우크라 지원 강화에 일치

동남아시아와 유럽을 순방 중인 기시다 수상은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일본시간으로 4일 밤, 드라기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에서 기시다 수상은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앞서 방문한 동남아시아 3개국에서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다는 것 등을 전했으며, 양 정상은 앞으로도 아시아 그리고 유럽과 역사적인 관계가 깊은 아프리카에 대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일치했습니다.

또 평화와 질서를 지켜나가기 위한 중요한 고비를 맞았다며, 양국이 러시아에 대해 전례가 없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아울러 G7 주요7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이번 군사침공에 의연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전력으로 지원하는 것이 양국의 공통 책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양 정상은 유럽과 인도태평양은 안전보장상 분리할 수 없다며,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전 세계 어디든 인정할 수 없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일치했습니다.

아울러 북조선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할 문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북조선의 핵과 미사일, 납치문제의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긴밀히 연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