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수상, 동남아시아 방문 마치고 유럽으로 출발

기시다 수상은 일본 시간으로 2일 밤, 방문 중인 태국에서 쁘라윳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에서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그 어떠한 지역에서도 힘에 의한 현상변경은 용납할 수 없다는 인식에 일치하고, 해양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의식해 일본에서 태국으로 수출하는 방위장비품에 관한 협정 체결에 합의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그리고 태국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서 일정을 마친 기시다 수상은 다음 방문국인 이탈리아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출발 전, 기시다 수상은 기자들에게 "이번 성과를 유럽 방문에 연결하고, G7각국과의 협의 중에서도 보고하겠다"고 말하고, "G7의 엄격한 입장과 아시아 국가들의 입장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고려해 가능한 한 많은 나라들에 연계와 협력을 요청해야 하는 어려움과 진심 어린 노력의 중요함을 확실히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수상은 4일은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와 5일은 존슨 영국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에 임할 예정인데, 이번 동남아시아 3개국 방문의 성과를 토대로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G7, 주요7개국의 강한 결속을 확인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