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도쿄 분쿄구 길거리에서 베트남인으로 보이는 20대 정도의 여성이 쓰려져 있는 것이 발견됐지만 사망했습니다.
2일 새벽 2시 반쯤, 도쿄 분쿄구 유시마 거리에서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있었습니다.
현장에 경찰관이 도착했을 때 20대 여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위쪽을 보고 쓰러져 있었는데,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된 뒤 사망했습니다.
수사관계자는 소지품 등에서 이 여성은 베트남인인 것으로 보이며, 입 안에 물수건이 들어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시청은 사인 특정 작업을 서두르는 한편, 현장의 상황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사건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부근에 있던 다른 베트남인으로부터 이야기를 청취하는 등 수사하고 있습니다.
현장은 도쿄메트로 유시마역 근처의 좁은 골목길로, 주변에는 음식점이나 호텔 등이 다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