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RB, 2개 긴축 정책 논의 예정

미국의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이번 주에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개최해, 통상의 2배인 금리 인상과 보유 금융자산 압축 등 2개 금융긴축정책을 논의합니다. 이는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을 서둘러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급속도로 엔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엔 시세에 미치게 될 영향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FRB는 지난번 3월 회의 때, 제로금리정책을 해제하고 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3월의 소비자 물가가 40년 만에 8%대까지 올랐습니다.

이러한 상황임에 따라 파월FRB 의장은 3일과 4일에 개최하는 이번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단번에 통상의 2배인 0.5% 인상할 것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 금융완화정책 아래 시장에서 매입해 온 국채 등의 자산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양적긴축'이라 불리는 대응을 시작하기 위해 논의합니다.

이 2개 긴축 대응으로 인한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억제를 서두를 방침이지만, 3월까지 3개월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미국 경제의 과제도 보이는 만큼, 경기가 침체하지 않도록 어떻게 해야할지 FRB의 수완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일본과 미국의 금융정책의 방향성의 차이를 배경으로,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 결과를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