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연휴기간 중 감염확산 대책 강화

중국에서 지난달 30일부터 노동절에 맞춘 5일 연속 휴일이 시작됐으나 베이징시 당국이 지난달 22일 이후 시내 감염자 수가 300명 가까이 증가하고 있어 연휴 기간 중의 감염대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휴 기간 중에 시내의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당내 취식을 금지하고 배달만 허용해 시민들의 외식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감염자가 다수 발생해 340만여 명이 거주하는 시내 중심부의 차오양구 등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 중에 PCR 검사를 2회 추가 실시하고 감염자 등을 격리시키기 위한 대규모 시설을 건설 중으로 이미 4000개 병상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연휴는 감염대책으로 사람들의 이동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러한 대책 강화로 인해 매출 부진 상황에 있는 요식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시 당국은 연휴기간 후인 5일 이후에는 상업시설과 식당, 사무실 등 공공장소를 방문할 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7일 이내의 음성증명서를 제시하도록 의무화한다는 방침으로, 베이징시에서의 감염확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