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개 도부현, 코로나19 항체보유율 4.3%로 추정

국립감염증연구소 등이 5개 도부현에서 코로나19의 항체 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자가 지난 3월 시점에서 전체의 4.3%로 추정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지난해 12월과 6차 유행이 심각했던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두 차례 도쿄도와 오사카부, 미야기현, 아이치현, 후쿠오카현 등 5개 도부현에서 모두 1만 6,000명 가량을 대상으로 코로나19의 항체 보유율 등을 조사해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연구소가 감염 시에만 얻을 수 있는 항체의 보유자와 감염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토대로, 감염자 비율을 추정한 결과 지난해 12월 시점에서 2.5%였으나 지난 3월 시점에서는 4.3%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에서 6.4%, 오사카부에서 6.1%, 아이치현에서 3.7%, 후쿠오카현에서 3.3%, 미야기현에서 2.0%로 도쿄도와 오사카부에서 높았고 백신 1회 이상 접종자의 경우에는 4%였으나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10%로 나타나, 두 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한편, 미국의 CDC,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전체 인구의 60% 가까이가 감염됐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후생노동성 전문가회의의 와키타 다카지 좌장은 "일본에서는 일정 정도 낮은 수준으로 감염을 억제할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으나 자연감염으로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적은만큼 앞으로 대책을 완화하게 되면 영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