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 수송기, 우크라 피란민 구호물자 운송 위해 출발

우크라이나에서 주변국으로 피란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난민기구, UNHCR의 구호물자를 운송하는 항공자위대 수송기가 1일 오전, 폴란드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과 관련해, 정부는 유엔난민기구의 요청에 따라 우크라이나에서 주변국으로 피란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자위대의 수송기를 파견해 구호물자를 운송하기로 했습니다.

사이타마현에 있는 항공자위대 이루마 기지에서 1일 오전, 열린 출발식에서 파견부대가 소속된 '항공지원집단'의 모리카와 류스케 사령관은 "평화와 안정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임무"라며 "안전하고 확실한 운항에 노력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파견된 C2 수송기는 오전 10시 쯤에 이륙했습니다.

방위성에 따르면 수송기는 아랍에미리트, UAE의 창고에 비축돼 있는 담요와 비닐시트, 그리고 태양광으로 충전 가능한 손전등 등의 물자를 실어 폴란드로 운송합니다.

자위대기가 물자를 운송하는 것은 이른바 PKO협력법에 입각한 인도적인 국제구호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 6월 말까지 일주일에 1회 정도 폴란드와 루마니아로 물자를 운송할 방침입니다.